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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융의 탄생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옛날 우리나라에서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었어요. 하지만 조선시대 후기 상업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화폐 대신 쌀 등 곡식을 주고받기 시작했어요.

 

이때 당시엔 지금처럼 지폐나 동전이 없었기 때문에 교환수단인 곡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고리대라고 불렀어요. 즉, 오늘날 말하는 사채업자였던 셈이죠. 자아 그럼 본격적이 금융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까요?

 

 

금융의 탄생부터 현재 까지의 이야기
금융의 탄생부터 현재 까지의 이야기

 

1.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기관은 어디인가요?

 

한국 최초의 금융 기관은 조선후기 세종, 성종 시대에 설립된 '근화종자올업황씨회사(근화올금융)'입니다.

 

이 회사는 한국에서 최초로 금융 거래를 시작한 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 1897년에 현대 은행에 더 가까운 형태인 대한제국 은행이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광복 이후에는 한국은행이 1945년에 설립되어, 현대 은행의 역사를 이어받았습니다.

 

 

2. 조선시대 때 고리대금업이?

 

고리대금이란, 자금이 부족한 빈민들이 토지나 집등의 재산을 담보로 금융업자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합니다.

 

정확한 시작 시기를 규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고리대금업의 언급과 역사적 기록은 조선 초기부터 확인되긴 합니다.

 

이후 조선 후기 무렵부터 그 활동이 확산되었고, 이러한 금융 활동은 당시 사회, 경제 구조상 필요에 의하여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근대화 과정에서 금융 시장의 변화와 규제 강화로 인해 고리대금업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3. 왜 사람들은 고리대금을 하게 되었나요?

 

오늘날처럼 신용사회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개인 간의 거래나 대부업체 등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돈을 빌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동양권 국가인 중국 일본 한국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경제발전 초기단계였기 때문에 자금수요가 많아서 고금리 대출이 성행했다고 합니다.

 

동양권 나라에서 고리대금업이 발달한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농업 중심 사회

 

동양권 나라들은 전통적으로 농업 중심의 사회였습니다.

 

농민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대출을 필요로 했으며, 고리대금업은 농민들의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2) 정치·경제적 불안정

 

세습 군주제나 전쟁, 기근으로 인한 국가의 변동 등으로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었습니다.

 

이런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농민들의 유동성이 부족하고, 고정 자산(토지)에 대한 신용이 필요했습니다.

 

고리대금업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3) 사회적 계층제

 

동양 국가들에서는 양반, 사대 등의 사회적 계층이 존재했습니다.

 

이런 계층제의 구조 속에서 부족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류층의 자금을 중앙 집중화하여 빌려오는 형태의 대출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4) 금융 시스템 미비

 

조선시대와 같은 이전 시기의 동양 국가들은 현대적 금융 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농민들에게 자금을 매개하는 고리대금업이 필요했고, 이에 농지 등의 담보 대출 형태로 구축된 금융 시스템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동양권 나라에서 고리대금업이 발달한 이유는 농업 중심의 사회 구조, 정치·경제적 불안정, 사회적 계층제, 그리고 현대적 금융 시스템 미비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4. 돈을 빌릴 때 어떤 서류가 필요했나요?

 

당시 서민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고 살았기 때문에 소작농이거나 혹은 품팔이를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농업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만 돈을 빌릴 수 있었답니다.

 

대표적인 예로 토지대장등본, 호적등본, 농기구 및 가축 소유권 증명서 등이 있었어요.

 

물론 양반이라면 신분증만으로도 돈을 빌릴 수 있었지만 말이죠.

 

 

5. 어떤 과정을 통해서 역사적으로 은행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1) 최초의 은행 16세기 피렌체에서 탄생

 

사실 최초의 은행은 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탄생했습니다.

 

당시 메디치 가문은 상업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했는데요, 이로 인해 시민계급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  정식은행으로의 발전

 

메디치 가문의 후원 아래 상인들은 자신들의 사업자금을 마련하거나 무역거래 시 대금결제를 위해 예금계좌를 개설하였고, 이후 점차 규모가 커지면서 정식은행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중세시대 유럽 사회에선 중앙은행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각 도시마다 개별적인 은행이 존재했고, 따라서 고객과의 관계 역시 매우 느슨했어요.

 

3) 공식적인 중앙은행 설립 논의

 

그러나 15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교회의 권위가 떨어지면서 교회재산이었던 토지 재산권도 몰수되고 교황청의 재정 상태도 악화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로마교황청의 화폐발행권한이 약화되자 각국 정부는 새로운 화폐를 발행해야 했고, 그러자 기존의 민간은행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되었죠.

 

그래서 17세기 후반부터는 공식적인 중앙은행 설립 논의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답니다.

 

 

6. 현대의 은행은 언제 생겼나요?

 

우리가 알고 있는 최초의 은행은 1694년 설립된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입니다.

 

이후 17세기 영국에서도 민간은행이 생기고 18세기 프랑스혁명 때 왕립은행이 생기면서 근대 자본주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7. 금은 어떻게 화폐 시장으로 흘러들어 가게 되었을까요?

 

1) 화폐의 시작

 

옛날 사람들은 물건을 교환하기 위해서 화폐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조개껍데기 같은 걸로 하다가 점점 금속화폐로 발전하게 되었죠.

 

근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운 금속화폐를 들고 다니기가 힘들어졌다는 점이에요.

 

2) 종이 화폐

 

그래서 나중에는 종이돈(지폐)등 가벼운 형태의 화폐들을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도 단점이 있었으니, 위조지폐가 너무 많이 생겨났다는 점이었어요.

 

3) 정부가 국가에서 발생

 

결국 정부는 국가에서만 찍어낼 수 있는 진짜 지폐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게 바로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동전과 지폐죠.

 

4) 금과 화폐

 

그렇다면 옛날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네 맞아요. 은행에 가서 금고에 보관되어 있는 금덩어리를 맡기고 증서를 받아왔습니다.

 

금은 주로 전쟁 때 무기를 만드는데 쓰이거나 종교행사 때 쓰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라에서도 일정량의 금을 보유해야 했죠. 이를 위해 세금을 걷거나 아니면 다른 나라와의 무역을 통해서 금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영국과의 아편전쟁 이후 중국정부는 엄청난 양의 금을 영국으로부터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세계 최대규모였던 상하이은행 지하금고에만 해도 무려 1억 달러어치의 금이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양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5) 금과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

 

물론 그때 가져온 금은 모두 현재 미국 달러로 바뀌어있습니다.

 

골드란 금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경제학에서는 돈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국가 간 거래나 개인 간 거래도 모두 돈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돈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미국 달러이죠.

 

세계 기축통화로서 인정받고 있는 달러는 국제 무역거래 시 결제수단으로 이용됩니다.

 

또한 금융시장에서의 투자대상으로서 가치를 지니죠.

 

 

9. 채권이란 무엇인가요?

 

채권은 쉽게 말해서 차용증입니다. 회사가 사업을 진행하려면 자금이 필요한데 이때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회사채를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이를 통틀어 부채라고 합니다.

 

빚이죠.

 

기업 입장에서는 채무자가 되고 채권자는 채권자이자 주주 또는 제삼자가 됩니다.

 

주주는 자신이 가진 주식만큼 권리를 행사하지만 채권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는 계약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만기일이 되면 원금과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의무가 생깁니다. 따라서 채권가격은 미래가치를 현재가치로 할인한 값이고 금리(수익률)는 채권가격과 반비례 관계이므로 둘 다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10. 마무리...

 

오늘 우리는 금융의 탄생부터 현대까지의 여정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예전 한국에서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이 불법이었지만, 조선시대 상업 발달로 곡물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금융시장의 초석이 마련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현대와 같은 화폐 체계가 부재하여 고리대를 통해 자금을 빌리고 돌려주는 사채업자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금융의 발전 과정이 시작됐고, 여러 변화와 혁신을 거쳐 지금의 모습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오늘 다룬 이야기를 통해 금융의 역사와 그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금융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주제인 '금융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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